예년 수준 함양군 곶감 ‘초매식’
예년 수준 함양군 곶감 ‘초매식’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5.12.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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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등 피해 많아 건조 장비 등 동원 대처
▲ 14일 함양군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이 열리고 있다.
 함양군에서 곶감 초매식 행사가 열렸다.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곶감 농가 피해가 속출해 곶감 생산에 차질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예년과 다름없이 초매식 행사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

 함양군은 14일 오전 10시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 경매장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신명수 경매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초매식을 개최했다.

 참석자 모두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임금님께 진상되던 맛좋은 함양 곶감의 성공적인 초매식을 다 함께 축하했다.

 초매식에는 150여 곶감 농가가 생산한 500여 접(1접 100개 묶음)의 고종시, 반시, 대봉, 단성시, 먹시 등 5개 종류의 곶감이 출시됐다.

 특히 고종시는 보통 감보다 알이 잘고 씨가 없으며 맛이 단 것으로 유명한 데 그중에서도 함양 고종시는 타지역보다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고 맛이 좋아 예로부터 임금께 진상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함양 곶감은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내년 2월 초까지 매주 월ㆍ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경매된다.

 임 군수는 축사에서 “11월은 잔인했지만 긴급 예산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건조장비를 지원하는 등 군과 농업인들이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 무사히 곶감을 생산했고 초매식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500억 원 소득 작물로 육성해온 함양 곶감의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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