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함안군이 주최, 함안예총이 주관하며, 피아니스트 김재미와 양성원, 소프라노 고예정이 출연해 깊어가는 겨울밤을 녹여줄 클래식 명곡들을 들려준다.
생명력 넘치는 연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김재미는 서울대 음대 실기수석 및 미국 인디애나 대학 석사, 매릴랜드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콩쿠르 1위 및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 및 피아노 4계 외 다수의 테마기획 초청 독주회와 뉴욕, 동경, 베이징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초청 연주회를 가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차세대 유망주 피아니스트인 양성원은 서울예고 및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태리 몬테베르디국립음악원을 수료했다. 또한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독일 뒤셀도르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인재다. 프랑스 리옹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미국, 유럽 각지 협연 및 국내외에서 100여 회의 초청 연주를 치러왔다.
루치아, 마술피리, 모세,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유명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고 있는 소프라노 고예정은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엔리코카루소, 마리오델모나코 등 국제 다수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또한 다수의 방송출연 및 수백 회의 연주를 가졌다.
공연에서 두 피아니스트 김재미와 양성원은 다양한 듀엣 연주를 선보인다. 안토닌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Op. 72, No. 2 in e minor’, ‘슬라브 무곡 Op.46, No. 8 in g minor’, 리처드 로드니 베네트의 ‘Four Piece Suite for Two Pianos’, 클로드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조르쥬 비제의 ‘카르멘: A Concert Suite for Two Pianos’를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고예정은 김성태 작곡의 ‘동심초’,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의 ‘Italian street song’, 안정준 작곡의 ‘아리아리랑’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함안예총으로 전화(584-66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