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17 (화)
겨울밤 녹여줄 따스한 클래식 명곡
겨울밤 녹여줄 따스한 클래식 명곡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5.12.07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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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김재미ㆍ양성원ㆍ고예정 내일 스테이지 콘서트
▲ 함안군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재미&양성원&고예정 스테이지 콘서트’를 선보인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재미ㆍ양성원ㆍ고예정.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재미&양성원&고예정 스테이지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함안군이 주최, 함안예총이 주관하며, 피아니스트 김재미와 양성원, 소프라노 고예정이 출연해 깊어가는 겨울밤을 녹여줄 클래식 명곡들을 들려준다.

 생명력 넘치는 연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김재미는 서울대 음대 실기수석 및 미국 인디애나 대학 석사, 매릴랜드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콩쿠르 1위 및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 및 피아노 4계 외 다수의 테마기획 초청 독주회와 뉴욕, 동경, 베이징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초청 연주회를 가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차세대 유망주 피아니스트인 양성원은 서울예고 및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태리 몬테베르디국립음악원을 수료했다. 또한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독일 뒤셀도르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인재다. 프랑스 리옹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미국, 유럽 각지 협연 및 국내외에서 100여 회의 초청 연주를 치러왔다.

 루치아, 마술피리, 모세,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유명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고 있는 소프라노 고예정은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엔리코카루소, 마리오델모나코 등 국제 다수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또한 다수의 방송출연 및 수백 회의 연주를 가졌다.

 공연에서 두 피아니스트 김재미와 양성원은 다양한 듀엣 연주를 선보인다. 안토닌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Op. 72, No. 2 in e minor’, ‘슬라브 무곡 Op.46, No. 8 in g minor’, 리처드 로드니 베네트의 ‘Four Piece Suite for Two Pianos’, 클로드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조르쥬 비제의 ‘카르멘: A Concert Suite for Two Pianos’를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고예정은 김성태 작곡의 ‘동심초’,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의 ‘Italian street song’, 안정준 작곡의 ‘아리아리랑’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함안예총으로 전화(584-66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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