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지난 1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도내 전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희망교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연수는 2016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 기본방향 안내,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단계별 추진 내용과 사례를 연수함으로써 특성화된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국가 수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한 ‘2016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지침’ 방향을 안내해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을 위한 기본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많이 달라진 부분은 제2장 각론 중 교과(군)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경상남도 지도 중점과 관련해 현장에서 교육과정이 편성ㆍ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에서 개발한 ‘2016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도움자료’를 중심으로 1부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을, 2부에서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실제를 교육과정 재구성을 중심으로 학년ㆍ학급 교육과정 재구성의 기저와 실제에 대한 연수를 실시해 현장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경남교육청 최훈 초등교육과장은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교실은 잘 짜여진 학교ㆍ학급 교육과정에서 출발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와 학급의 특색을 잘 살린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