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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농특산물 “이젠 믿고 산다”
함양농특산물 “이젠 믿고 산다”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5.11.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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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특판전 열려 사흘간 1천만원 성과
▲ 함양군은 부산시 북구 금곡동 농협부산경남유통에서 함양 우수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했다
 함양군은 지난 27~29일 사흘간 부산시 북구 금곡동 농협부산경남유통에서함양 우수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함양군 농협연합사업단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실시돼오던 것으로 초창기 불과 2~3개 업체만 참가하던 것에서 해마다 늘어 올해엔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특판전에 참가한 함양농협, 정가네식품, 삼민목장, 대찬농가, 견불동전통식품 등 8개 업체는 총 50여 개 품목의 지리산농특산품을 팔아 사흘간 1천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특히 함양농협의 산양삼 꾸찌뽕과 산양산삼은 20만 원을 오르내리는 고가임에도 건강에 관심많은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함양산삼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정가네 식품의 흰민들레즙, 도라지생강배즙, 아로니아즙, 돼지감자칩ㆍ차 등 총 10여 품목의 건강차와 즙도 인기가 높았으며 참샘농방의 곶감말랭이, 나물류 등과 대찬농가의 서리태 백태 녹두 수수 차조 등 10여 품목의 지리산청정 농산물도 꾸준한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어린 자녀를 동반한 소비자는 삼민목장의 요구르트와 수제스트링치즈, 구워 먹는 치즈에도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함양농특산물은 어느새 믿고 살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이어서 “대규모 성과는 아니지만 해마다 조금씩 성장함으로써 함양 농특산물의 판로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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