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 푸른 생태학교 가꿔요
사철 푸른 생태학교 가꿔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11.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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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대흥초등교 김해장군차 묘목 청보리 씨앗 심어
▲ 진영대흥초는 교내에 조성한 생태 텃밭에 가야역사 알기 일환으로 530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김해장군차 묘목 300주와 청보리 씨앗 5㎏을 심었다.
 진영대흥초등학교(학교장 김해진)는 가야역사 알기 일환으로 530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김해장군차 2~3년생 묘목 300주와 청보리 씨앗 5㎏을 심으며, 사철 푸른 생태학교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150여 평에 이르는 김해 장군차밭과 청보리밭은 교내 자투리땅을 새로 개간한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심은 장군차와 청보리를 기르면서 관찰하는 재미와 수확의 나눔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김해 장군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이자 우리 지역 김해를 대표하는 특산물이기에 가야의 얼을 계승하고 지역 사랑을 위한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진영대흥초의 장군차 텃밭 가꾸기 소식은 더욱 반갑다.

 6학년 채정빈 학생은 “처음 들어보는 김해장군차가 김해를 대표하는 좋은 차라고 해서 놀라웠고, 차를 만들어 마시면 맛이 어떨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4학년 임현도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생태감수성이 풍부한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라며. 수확한 장군차와 보리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모습을 떠올리니 벌써부터 마음이 뿌듯합니다”라며 반가워했다.

 박무선 교감은 “장군차와 청보리 생태텃밭에 이어 현재 조성 중인 사육장과 생태연못이 완성되면, 스토리가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사색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키워 학교폭력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김해장군차는 서기 48년 가락국 수로왕비 허황옥이 아유타국에서 시집을 올 때 가져온 차 씨앗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지며, 고려 충렬왕이 왜구 정벌을 위해 김해에 왔다가 맛과 향이 좋아서 차 중에서 으뜸이라 해 ‘장군차’라 부른 데서 차의 이름이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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