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ㆍ밀양ㆍ양산 공공도서관 독서회 연합 발표회 ‘책 읽는 밤’
김해도서관(관장 김덕화)은 김해ㆍ밀양ㆍ양산지역 공공도서관 독서회 연합발표회 ‘책 읽는 밤’ 행사를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김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공공도서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도서관 기능을 확대하고 도서관 중심의 독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김해도서관을 중심으로 진영, 칠암, 장유, 진영한빛, 소리작은도서관, 밀양, 하남, 양산도서관 등 9개 도서관 독서회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5개 독서회의 활동소개와 소리작은도서관 등 8개 독서회원들의 자작글 및 감상문 등 11편의 작품도 소개됐다.
또한 정광모 작가를 초청 ‘즐거운 독서 편력’이란 주제로 최정란 시인과 함께 북토크가 진행되며, 고엽(Autumn Leaves)을 비롯한 L.O.V.S 등 재즈명곡을 불러줄 이나래 재즈 보컬리스트, ‘맞배지붕’이라는 제목으로 극단 라 에스페란사 소속의 강명숙 희극인의 시극도 공연됐다.
김해도서관 김덕화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해지역 뿐 아니라 밀양, 양산지역 공공도서관과 상호 협력해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독서회원 뿐 아니라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책 읽는 밤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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