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2:11 (토)
미래 직업 체험하며 꿈 찾아요
미래 직업 체험하며 꿈 찾아요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5.11.19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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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청, 중학생 30명 ‘꿈job기 진로탐색 캠프’
▲ 고성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이 지난 17일 ‘꿈job기 진로탐색 캠프’에서 한국외국어대를 방문 기념촬영을 했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7~18일 양일간 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선정, 아시아교류협회와 ‘꿈job기 진로탐색 캠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진로탐색 캠프는 농어촌 학생들이 지역의 한정된 생활환경이나 직업ㆍ직장 체험 처를 벗어나 서울지역의 다양한 환경 속에서 대학 학과들이나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접적인 진로탐색을 해 봄으로써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현장 직업을 체험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찾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존감 향상을 꾀하는 등의 교육적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에 따라 직업군으로 나눠서 실제 직업 현장에 찾아가 업무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준비해 간 인터뷰 카드로 선배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해했다.

 주요 방문처는 국회의사당, 방송국(EBS, KBS), 언론사(경향신문 또는 조선일보, 아시아투데이), 금융기관(농협), NGO단체(아시아교류협회) 등이었다. 자유시간에는 대학로로 가서 ‘비밥’이라는 대화 없이 액션으로 표현하는 넌버벌 공연을 감상하면서 ‘비트박스’와 ‘비보잉’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했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진행한 아시아교류협회에 감사한다”면서 “수도권이 한국의 미래 직업 세계를 집약해 보여준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꼈다는 우리 고성 아이들의 만족감을 다른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넓혀서 진로교육을 심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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