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우포늪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5.11.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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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생명길 걷기’ 성료
▲ 창녕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가 주관한 ‘2015 창녕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우포늪 생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많은 탐방객과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억새의 물결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지회장 황규태)가 주관한 ‘2015 창녕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우포늪 생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많은 탐방객과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억새의 물결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이번 걷기대회는 6회째 열리는 행사로 제법 많은 가을비가 내린 뒤 흐릿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해진 국회의원과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우포늪 탐방객과 군민 등 3천500여 명이 참가해 생명길을 함께 걸으며 우포늪의 가을 정취를 제대로 만끽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은 창녕군의 4개면(대합, 이방, 유어, 대지)에 걸쳐있는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로 그 면적이 2.313㎢에 달하며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로 형성돼 있다.

 지금 우포늪에는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고니 등 1천500여 종의 다양한 동ㆍ식물이 서식하면서 철새들의 번식과 월동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198호인 따오기가 중국으로부터 4마리 도입되어 현재 94마리까지 증식 복원되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우포늪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 지역과 한국관광 으뜸명소, CNN이 지정한 한국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6위, 한국관광 100선 최고의 관광지 2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철새들의 낙원, 생태천국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는 출발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시작됐고 탐방객들은 약 2시간 30분 정도의 8.4㎞ 완주코스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2.7㎞ 왕복 하프코스를 선택해 생명길을 걸었다.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는 2010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6회째로 자연과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포늪의 가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직장동료와 단체로 참여한 허순화 씨는 “우포늪의 가을 경취와 느낌이 이처럼 아름다운지 몰랐다”면서 “우포늪에 꼭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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