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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ㆍ2, 17일 마지막 학력평가
고1ㆍ2, 17일 마지막 학력평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11.16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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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4개ㆍ2학년 5개 영역 도 158개교ㆍ7만2천135명
 고1, 2학년 대상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7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대상의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경기도교육청 주관)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학년은 4개 영역, 2학년은 5개 전 영역에 걸쳐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평가에는 도내 158개교 1학년 3만 6천186명, 2학년 3만 5천949명이 응시했으며 전국적으로 1천878개교 고등학생 101만여 명이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 수학, 영어 외에 한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탐구영역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영어는 17문항의 듣기문항이 출제됐다.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 외에 한국사를 필수로 포함했고 인문과 자연과정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사회, 과학탐구 전 영역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2학년은 문ㆍ이과 공통 국어, 영어 외에 문과와 이과에 따라 각각 수학 나형, 가형으로 구분 실시했으며 한국사를 필수로 사회, 과학, 직업탐구영역과 제2외국어ㆍ한문영역 등 전 영역 출제로 시험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3월, 6월, 9월, 11월 등 4차례 실시하는 고1,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진학 및 진로정보 제공,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12월 4일 이후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유승규 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개인별 학력향상 정도를 파악하고 학년 말 학습계획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면서 “개편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문항유형과 체제를 경험해 시험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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