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용역 대표 박종한(64) 시인은 “이 대맹천지애 왜놈을 미하할 정신 나간기 어대 있노. 야당은 주디이만 열몬 친일 독재를 미하한다카는대 아직꺼정 고가서도 안 나왔는데 백찌로 그러키 하는긴강. 그러몬 한 번 물어보입시더. 지껌 고등학상덜이 보고 있는 역사책이 올바른 것입미꺼, 이 고가서가 어대 김대중, 노무현 대통녕꺼미꺼. 이런 고가서로 아아덜을 갈차주몬 대는깁미꺼, 그러이 나라애서 맨덜라꼬 하는 거 아입미꺼. 민주하 투쟁은 대기 커개 해뿌고, 우리 근대하역사는 쪼깨이 실었고, 와 북칸이 도발한 것은 머땜으로 안실은 겁미꺼. 이기 무순 역사고가선교. 인자 문재인 대표가 참말로 말할 차래입미더”라고 북한 테러 도발은 생략하고 민주화 투쟁은 강조함으로써 이 나라가 산업화 근대화 과정이 묻혀버렸으니 이것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의 국정화라며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악인 경기소리 김영희(63) 창인(唱人)은 역사라 하는 것은 사실(史實)을 근거로 하여 수레를 밀고 가듯 해야 되고 올바른 교과서라면 균형 있는 모습으로 다뤄야 하는데 고교 채택률 1위의 책을 분석하면 너무 많은 좌편향 문제점이 발견돼 이것을 어찌 지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느냐며 “해도 해도 너무하는 기다. 이 나라가 어떠기해서 시워진기가. 그런 거는 쏙 빼고 와신또를 신고 토낀거를 머땜애 실고 있는긴강. 이 나라애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녕만 있은긴강. 인자버터 왈가불가하지 말고 짝빼기던 오린쪽이던 말키 모이서 맨날 매칠이고 이견을 모아뿌몬 조캣따. 그래가꼬 올바린 고가서를 맨덜어야 대는거 아이갯나. 정부는 숨구지 말고 말키 다 들어내서 모두가 공감하는 고가서가 학상덜애개 일카지는 거를 보고 싶다”며 정부의 속전속결식 강행도 납득하기 어려운데 무엇이 그렇게 급한지? 역사교과서만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제작하라고 당부했다.
(사)한국청소년문화보존협회 김민경(60) 회장은 국무총리가 고시한 것을 보면 이달 말부터 집필을 개시하고 내년 12월 감수를 거쳐 2017년 3월부터 교육 일선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이러키 짤븐 시간애 무슨 역사책이 나올낀공. 누가 들어바도 기가 찰 노릇이다. 그런대 정부는 꿀 먹은 벙어리맨코로 주두이 꾹 닫고 있는 기고. 국민이 납득할만한 대책을 내어 노아야 대는 거 아이가. 나오지도 안은 책을 가꼬 와 야당은 그리 호덜갑을 떠는지 모리갯따 그라몬 짝배기로 기운 책을 가꼬 또 갈키라는 건가 시근업는 자악들”이라며 이제 야당은 국회에서 따지고 경제살리기에 협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미하 : 미화, 주디이 : 입, 고가서 : 교과서, 백찌 : 괜히, 갈차주몬 : 가르쳐주면, 조깨이 : 작게, 시워진기가 : 세워진 것인가, 토낀거 : 도망간 것, 짝배이 : 왼쪽(좌편향), 일카지는 : 읽혀지는, 짤븐 : 짧은, 맨코로 : 하는 것처럼, 주두이 : 주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