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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재선거 7명 “내가 적임자”
고성군수 재선거 7명 “내가 적임자”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5.10.08 0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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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ㆍ김홍식 씨 합류
최평호 “전 군수 공약 40개 사업 추진”
백두현 “조선해양산업 살리겠다”
이상근 “모든 계층 복리정책 혜택”
이재희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정호용 “자연생태 자족 경제도시 발전”

 오는 28일 치러지는 고성군수 재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고성군수 재선거 출마후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등록에 5일 현재 새누리당에 최평호(66ㆍ전 고성군 부군수), 새정치민주연합에 백두현(49ㆍ중앙당 부대변인), 무소속에 이상근(61ㆍ통영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희(64ㆍ전 도의원), 정호용(61ㆍ고성군의회 4, 6대 의원) 씨 등 5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화당은 김인태(66ㆍ전 정보통신부 사무관) 농어촌위원장을 고성군수 재선거에 후보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무소속인 고성군의회 김홍식(53) 의원도 출마의사를 밝히고 추천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누리당 최평호 예비후보는 “지난 33년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공정한 인사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군정으로 군정의 난맥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하고 “차기 군수의 잔여임기가 2년 8개월인데 거창한 공약을 멋지게 만들고 또 엄청난 정책들을 산더미처럼 쏟아 낼 수도 있겠지만 전 군수가 내건 공약 중 추진 중인 40여 개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예비후보는 “산업, 경관, 미래가 있는 고성,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고성, 복지를 통해 경제를 키우는 고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고성의 조선해양산업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상근 예비후보는 “현재 불법 사전선거운동으로 검찰의 조사가 진행 중인 최평호 후보는 후보자격이 없어 사퇴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종합사회복지타운 건설을 통해 노인회관, 장애인회관, 청소년회관, 여성회관 등 시설들을 한 곳에 조성해 고성 군민 모든 계층이 복지정책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이재희 예비후보는 “대기업을 비롯한 해외자본 민자 유치 추진, 크루즈항만개발 및 세계최대의 해수머드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하고 이에 관련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무소속 정호용 예비후보는 “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이 바라고 군민을 위한 고성군을 만들겠다”며 “고성을 평생교육학습, 자연생태, 역사문화, 건강휴양, 자족경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하고 “집행부를 견제해 균형을 잡아가는 의원의 역할만으로는 고성군의 정책방향을 바로 잡고 고성군이 당면한 현안을 주민의 뜻에 맞춰 해결하는 데 있어 그 한계가 있다”고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공화당은 김인태 후보는 지난해 6ㆍ4 지방선거에 고성군수 출마로 출마한 바 있는 그는 “새마을정신은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류의 정신적 자산으로 근면, 자조, 협동”이라며 “선진국 문턱의 지금이야말로 새마을정신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식 의원은 5, 6대 고성군의회 의원으로 경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고성 건원건축사 대표와 고성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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