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署, 3명 구속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알선해 달라며 돈을 건넸지만 연락을 두절했다는 이유로 협박ㆍ폭행해 돈을 빼앗고 피해자 차량에 근저당 설정을 강요한 일당이 검거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이모(29)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유모(29)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9월 20일 오후 1시께 김해시 어방동에 위치한 유씨의 집으로 A(39)씨를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금 600만 원을 강제로 빼앗고 A씨 소유 차량에 500만 원 상당의 근저당 설정과 포기 각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A씨에게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뽑아달라며 720만 원을 건넸지만 연락을 끊자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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