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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2016 대입 모의면접 캠프
마산용마고, 2016 대입 모의면접 캠프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10.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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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등학교(교장 박줄)에서는 작년에 이어 오는 9일(금) 오후 12시부터 3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관심 있는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님들 참관 하에 2016학년도 수시모집전형 대비 개인 맞춤형 모의면접캠프를 실시한다.

모의면접캠프는 경상남도교육청 대학전문 위원단 소속 선생님 10명과 본교 3학년 담임 9명의 교사가 9개조로 나누어 58명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예산은 마산용마동문장학회에서 전액 지원한다. 특히 금번 모의면접캠프에서는 본교 3학년담임이 본교 교육활동 및 학생에 관한 정보를 위촉면접위원들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모의면접캠프에서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학생이 합격하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추수지도를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모의면접캠프의 진행과정은 자기소개서, 학생생활기록부 검토, 희망대학별 모의면접 및 컨설팅, 컨설팅 결과의 평가회의 순서로 5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심층면접은 예전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화기록부, 학업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통해 그 진위 여부를 가려 수험생의 잠재력, 학업 열의, 전공적합성 등을 파악하고 그 잠재력이나 성장가능성을 예측하여 인재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예년에 대학입시에서 실패한 중요 원인의 하나가 경험 부족으로 인해 이런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이 핵심을 제대로 발표하지 못하고 장황한 설명으로 얼버무리다 실패하는 경우였다. 이에 마산용마고등학교에서는 모의면접을 통하여 자신의 노력과 열정, 잠재력 등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예비수험생들이 경험 부족으로 인해 쓰라린 실패를 당하지 않도록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하였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대학별로 전형 방법이 다양하여 학생들이 이를 이해하고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다양한 정보나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을 기회가 너무나 부족한 지방 학생들의 경우, 충분한 역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진학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일부 사교육업자들은 이런 점을 역이용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특별과외를 실시하거나 스펙을 만들어 준다는 명목 등으로 터무니없이 많은 수강료나 상담료를 받아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본교에서는 이런 폐단을 막고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마산용마동문장학회의 재정 지원으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의 모의면접캠프를 해마다 실시해 오면서 사교육비 경감에도 많이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마산용마고등학교 김철만 3학년 부장교사는“이번 모의면접캠프는 수도권에 지원하는 학생과 지방 국 ? 사립대에 지원하는 학생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특히 개인별 지원 대학의 학부(과)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모의면접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길러 줌으로써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심층·구술 면접에 대한 대학별 면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사교육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고등학교 3년 동안의 교육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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