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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고, 경남 도내 네 번째 고교 야구단
양산 물금고, 경남 도내 네 번째 고교 야구단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9.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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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하고도 관내에 고등학교 야구부가 없어 타지로 전학을 가야 했던 양산지역 중학교 야구 선수들의 어려움이 드디어 해결되었다.

물금고(교장 송화용)가 지난 21일 교내 강당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진 것이다. 그 동안 양산에는 리틀야구단과 중등부 1팀이 있었지만 고교 야구부는 없었다. 물금고에 야구부가 창단되면 마산고 용마고 김해고에 이어 도내에서 네 번째로 야구부를 보유한 학교가 된다.

이 날 창단식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물금고등학교의 야구팀 창단은 양산시 야구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며 또한 빠른 시일내에 거침없는 팀으로 성장하여 양산시를 대표하는 고교 야구의 명문팀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는 내용으로 축하를 해 주었다. 그 외 김점성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과 시의회 의원 및 야구 관련 협회장 등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었다.

물금고 송화용 교장은 "열심히 지도해 당장의 성적보다는 물금고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훌륭한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이제 지역에서는 열정과 우수한 실력을 갖춘 우리 선수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고 양산시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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