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에서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32권의 교양도서 중 1권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모했다. 전국 39개교 64명의 참가자 중 본선에 오른 16명은 자신의 독후감 발표와 심사위원과의 면담을 통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강지현 학생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여 본선에 올라 최고상인 총장상을 수상하여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강지현 학생은 “독후감을 쓰면서 주관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독서는 인성을 가꾸고 창의력을 키우는 최고의 학습이다”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인성과 지혜를 두루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