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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여자농구부, 윤덕주배 준우승
삼천포 여자농구부, 윤덕주배 준우승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9.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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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초등학교(교장 유규연) 여자 농구부가 올해 열린 농구 전국대회에서 아쉽게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삼천포초등학교는 지난8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선일초에 37대 16으로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삼천포초등학교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린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8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 7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서울 선일초에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삼천포초등학교는 결승에서 서울선일초등학교와 접전을 펼쳤으나 상대 선수들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외곽슛에 밀려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학교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정윤하 선생님은 비록 상대에게 패하였으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학교의 지원, 그리고 선수들 스스로 기량향상을 위한 노력과 열정으로 얻은 준우승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여초부 농구의 최강자 중 하나라는 자부심을 비쳤다.

1974년 창단된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는 곽주영, 홍아란 등 수많은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배출하여 우리나라 여자 농구의 산실로서 여겨지며 후배 선수들이 선배들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윤덕주배 농구대회 준우승으로 올해 전국 대회에서 3연속 준우승을 달성한 삼천포초등학교 여자 농구부는 여전히 전국 최강의 초등 여자 농구부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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