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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통합재정 112억원 흑자
진주, 통합재정 112억원 흑자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5.09.01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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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운용 결과 공개
▲ 진주시의 지난해 통합재정수지 112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열린 진주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개최 장면.
 진주시는 시 재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2014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도 결산 결과를 토대로 지난 27일 개최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된 이번 재정공시는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를 나눠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살림규모, 지방채무, 채권현황,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지방 보조금 현황 등 진주시의 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2015년 재정공시 결과 2014년 살림규모는 1조 3천2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9억 원이 증가했으며, 동종 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 60개 시)평균보다 5천160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진주시의 2014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천584억 원이며,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6천255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2만 원이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진주시의 채무는 1천486억 원으로 사봉지방산업단지조성 286억 원과 신진주역세권도시개발사업 1천200억 원으로 모두 분양수익을 통해 상환할 수 있는 생산성 부채이다.

 진주시의 2014년도 최종예산(일반회계ㆍ특별회계ㆍ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112억 원의 흑자로 비교적 재정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진주시의 살림규모는 국ㆍ도비 확보와 자체 세수증대, 지출효율화 노력으로 동종 자치단체보다 크고 산단조성 및 역세권개발 추진 등 도시발전과 성장을 고려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숙원사업, 안전관련, 지역전략사업 등 주민들의 관심사항을 공시하는 특수 공시 사업으로는 △진주대첩기념광장조성 △남부산림연구소~망성교 자전거도로 개설 △월아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지수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확.포장공사 △남강와룡지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대평유지생태하천 조성사업 △혁신도시~진주IC간 연결도로 확ㆍ포장공사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립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등 11개 사업을 선정해 공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http://jinju.go.kr) ‘정보공개 → 재정공시’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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