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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황비홍 ‘펑위옌’ 전설 계보 잇나
새 황비홍 ‘펑위옌’ 전설 계보 잇나
  • 연합뉴스
  • 승인 2015.08.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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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 이연걸 향수 여전 이야기ㆍ스타일 변신 주목
▲ 대만 스타 펑위옌이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황비홍’에서 젊은 황비홍 역을 맡았다.
 황비홍이 돌아왔다.

 황비홍은 1990년대 홍콩영화의 특별한 아이콘이었다.

 쉬커(서극) 감독과 리롄제(이연걸)ㆍ위안바오(원표)ㆍ관즈린(관지림)이 합심해 만든 ‘황비홍’ 시리즈는 큰 성공을 거뒀고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에게 설렘을 안기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특히 리롄제는 황비홍 그 자체가 됐기에 4∼5편에서 자오원줘의 황비홍을 받아들이지 못한 관객도 상당수였다. 결국 리롄제는 6편에서 다시 황비홍으로 돌아왔다.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황비홍’는 이런 원작과 리롄제의 그늘을 벗어날 수 있을까.

 일단 이야기와 스타일 면에서는 변신을 인정할 만하다.

 저우셴양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할리우드 히어로 시리즈물처럼 ‘황비홍’에 대해 리부트 영화(시리즈물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는 아직 청년티를 벗지 못한 황비홍이 처음 민중을 위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그려 나간다.

 황비홍 역을 맡은 배우는 로맨스물로 눈도장을 찍은 훤칠한 외모의 대만 스타 펑위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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