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34 (금)
“청소 함께하며 환경 소중함 배우길”
“청소 함께하며 환경 소중함 배우길”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5.08.16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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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하나님의 교회 홍룡폭포 일대 정화
▲ 지난 13일 양산 하나님의 교회 학생부 40여 명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홍룡폭포 계곡 일대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 하나님의 교회 학생부 40여 명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지난 13일 양산 8경인 홍룡폭포 계곡 일대 정화운동에 나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관광객들이 버린 피서지 쓰레기 약 20㎏들이 수십 포대 가량을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영태(18) 군은 “출발할 때 더위 때문에 걱정했지만 함께하는 친구들의 밝은 모습 덕분에 덩달아 힘이 났다”며 “넉넉한 포대를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처럼 청량한 기분이 들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홍룡폭포 관리자는 “10년 동안 근무하면서 여름을 맞아 많은 봉사자들이 온 것은 처음으로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오면 많아야 20명 정도인데 100명이 넘는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놀랍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성인들도 부담을 갖는데 학생들이 잘 따라줘 어려움이 없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산교육의 현장이 돼 기쁘며 교우 간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며 환경의식과 지역사랑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학생들의 알찬 방학을 위해 매년 학생캠프를 실시하며 다채로운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의 각 지역 교회마다 예절교육, 외부 강사초청 인성교육, 견학, 음식 만들기. 공예, 골든벨 퀴즈, 체육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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