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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초, 여름방학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안명초, 여름방학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8.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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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초등학교(교장 장현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여름 다빈치교실 지원을 받아 본교 5~6학년 학생들이 ‘얘들아, 말하기는 부끄러운 게 아냐!’라는 주제의 신나는 스피치 수업으로 알찬 여름방학을 보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농산어촌 초등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미래인재육성사업이며, 본교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신청하여 선발됨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교육재능기부 체험형 교육 콘텐츠 기획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대학생‘시끄러운 교실’팀 교사가 직접 ‘얘들아, 말하기는 부끄러운 게 아냐!’의 스피치 수업을 5일간 진행했다.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시끄러운 교실’팀은 경희대학교 3학년 3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내 방송국 아나운서 및 프레젠테이션 대회 수상의 경력을 갖춘 본 프로그램은 몰라도 아는 척 하며 질문을 부끄러워하거나, 말하기를 주저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1일차에는 다큐멘터리 영상 시청과 함께 수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유롭게 손드는 연습과 뮤지컬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표현력을 길렀다.

2일차에는 말하기를 위한 기초 호흡, 자세, 발성, 발음을 배웠으며, 뉴스대본 리딩 및 맞춤법 퀴즈를 통해 배운 것을 적용하였고, 두 명씩 짝을 지어 큰 소리로 책을 읽는 유태인식 교육법 '하브루타'를 배우고 직접 연습했다.

3일차에는 연관검색어와 즉석 사진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스피치를 연습했다.

4일차에는 문장 만들기 게임을 통해 육하원칙을 배우고, 기사 작성 및 뉴스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5일차에는 15년 후의 일기 쓰기를 통해 미래의 나를 상상해보았고, 완성된 뉴스를 시청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5일 동안 대학생 교사를 통해 꿈, 전공, 대학, 친구관계 등에 대해 멘토링 시간을 가진 후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상장 및 선물을 수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환 학생은 “막상 말하려고 하면 잘 생각나지 않아서 부끄럽고 화가 날 때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대학생 누나들과 생활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과 꿈을 갖게 되었어요.”라고 힘차게 소감을 밝혔다.

작년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농촌지역인 본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나래를 달아준 아주 특별한 활동이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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