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림리 악취 군, 책임 회피 논란
거창군 아파트 밀집지역인 상림리의 한 아파트 앞 농수로에 썩은 물이 고이고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어 인근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4일 주민에 따르면 상림리 모 아파트 앞 농수로 끝부분이 막혀 물이 고여 썩고 있고 각종 쓰레기가 쌓이는 탓에 악취가 심하다.
이곳은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산책 코스여서 해당 수로가 주위의 수려한 경관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거창군에서는 뽀족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어 책임 회피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거창군은 “관리는 농수로를 사용한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며 애매한 입장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