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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런 축제 즐기며 힐링을”
“촌스런 축제 즐기며 힐링을”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5.08.04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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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영현면, 7~9일
 고성군 영현면에서 7~9일 농촌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는 ‘촌스런 축제’가 열린다.

 4일 고성군에 따르면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열리는 촌스런 축제는 ‘다시 찾은 영천강, 촌스런 축제 3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첫날 오후 6시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 초청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무용단 공연, 어울림마당 등이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OX퀴즈, 즉석노래자랑, 태권도시범, 에어로빅, 노래합창단 공연 등이 열리며 저녁에는 야외극장에서 영화 ‘국제시장’이 상영된다.

 야생화가 만발한 황톳길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넝쿨식물터널, 분재와 야생화 전시장, 옛 농기구 전시장 등을 갖춰 ‘촌스런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생명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농작물과 미숫가루ㆍ장류 등 전통식품을 직거래하는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행사도 연다.

 다슬기ㆍ피리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고 특히 영현면의 자랑인 1급수 영천강에서 잡은 피리 튀김도 맛볼 수 있다.

 최은숙 영현면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촌스런 축제가 누구나 와서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각박한 일상에서 벗어나 화려하지 않지만 맑고 푸른 영천강 축제에서 아기자기한 옛 추억을 되살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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