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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휴가철 피서 인파 ‘북적’
남해군, 휴가철 피서 인파 ‘북적’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5.08.04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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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0만여명 방문
▲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지난 1일과 2일, 주말 양일간 약 10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남해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 피서를 즐긴 가운데 사진은 피서객들로 가득한 상주은모래비치 전경.
 지난 주말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남해군의 해수욕장과 지역 내 주요 관광지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남해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지난 1일과 2일, 주말 양일간 약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남해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 피서를 즐겼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군내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 주말에만 4만여 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했다.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변에는 각각 2만 6천여명과 8천여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했고 두곡ㆍ월포ㆍ사촌 해수욕장에도 총 7천여 명의 피서객이 찾아 즐거운 물놀이를 즐겼다.

 또 문항, 유포, 지족 등 군내 각 어촌체험마을에도 가족 단위의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해 청정갯벌에서 쏙잡이, 조개 캐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이외에도 금산 보리암, 노량 충렬사, 독일마을, 가천다랭이마을 등 연중 피서객들로 붐비는 군내 각 주요 관광지에도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

 이처럼 본격적인 피서객 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남해군도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교통체증에 대비, 관광지 주변 교통 지도와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관광시설물 관리, 안전요원 배치, 물가안정을 위한 점검반 운영과 캠페인 전개 등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와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펼쳐지는 상주은모래비치 썸머페스티벌과 지난달 말부터 이달 27일까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열리는 남해섬공연예술제 등 다채로운 피서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장마로 인해 피서객 방문이 뜸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해 피서객들에게 보물섬 남해에서의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내 공설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변은 20일까지, 두곡ㆍ월포해수욕장과 사촌해수욕장은 오는 19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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