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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
3년만에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
  • 연합뉴스
  • 승인 2015.08.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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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프로젝트 아냐” JYP 자작곡 ‘아이 필 유’
▲ 원더걸스는 3일 정규 3집 ‘리부트’(REBOOT)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원더걸스가 댄스그룹에서 밴드로 변신한 건 완전히 새로운 시작입니다. 대중이 낯설어해도 저흰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4인조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가 3년 만에 재시동을 거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원더걸스는 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리부트’(REBOOT)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들에게는 밴드로 전환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묻는 말에 대해 원더걸스는 “밴드로 준비했던 과정은 만족스러웠고 개개인 모두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며 “밴드 활동은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원더걸스는 컴백에 앞서 원년 멤버인 선예와 소희가 탈퇴하고 원년 멤버였다가 솔로 가수로 전향한 선미가 다시 합류했다.

 또 댄스 그룹이 아닌 4인조 밴드로 변신한다고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예은이 피아노ㆍ유빈이 드럼ㆍ선미가 베이스ㆍ혜림이 기타를 맡아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기량을 뽐냈다.

 멤버들은 1980년대 프리스타일ㆍ레트로 팝ㆍ슬로 잼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석해 세련된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또 타이틀곡인 ‘아이 필 유’(I Feel You)를 제외하고는 멤버들이 전 수록곡의 작사ㆍ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악기를 연주하는 게 곡의 작사ㆍ작곡 작업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아이 필 유‘(I Feel You)는 프로듀서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신시사이저 악기들과 싱코페이션(Syncopationㆍ당김음)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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