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고(교장 조용인)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금)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동경대학교를 비롯한 일본 유명대학교와 동경 및 교토지역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학년 학생 26명과 교사 4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지향적인 글로컬 인재 육성’이라는 진해고의 교육목표에 걸맞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의 체험으로 지역의 차세대 리더이자 글로컬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국 아이비리그,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 해외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진해고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점점 더 나은 행사의 실시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일본 도쿄 ? 와세다 ? 교토 대학교의 방문을 위해 학생들은 모둠별로 각 대학의 정보와 동경과 교토 지역의 문화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교사들은 한국인 유학생과 마츠우라 카츠미 교수님을 섭외하여 대학 캠퍼스 안내 및 학업과 대학생활, 학사운영에 대한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단순한 해외여행과 체험이 아니라 교육과 문화에 대한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생생한 지식을 기반으로 견문을 넓혀서 글로컬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일본 유명 대학의 모습을 빠짐없이 볼 수 있었고,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 직접 체험하면서 일본에 대한 더 많은 호기심이 생겼다.”면서“다른 문화나 제도에 편견을 버리고, 더 나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