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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타고 감자 캐고 시원한 추억여행
뗏목 타고 감자 캐고 시원한 추억여행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5.07.21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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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팜스테이마을 경남농협 35곳 운영 여름휴가 ‘일석삼조’
▲ 사천시 비봉내마을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경운기 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지정, 운영하는 도내 팜스테이마을 35곳을 21일 공개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이맘때 팜스테이마을의 예약은 어렵지만,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아직 여유가 있다.

 경남농협의 한 관계자는 “여행지를 정하고 해당 마을 홈페이지를 미리 꼼꼼하게 살펴보고 나서 예약하면 한결 편리하다”고 말했다.

 ◇ 거제 섬미리내마을(www.섬미리내.kr) = 푸른 대나무 맑은 기운이 서려 있는 휴양마을.

 죽순ㆍ대통ㆍ굴요리 등 다양한 향토요리는 일품이다. 해풍을 맞고 자란 감자, 옥수수 특산물도 직접 수확할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규모 민박, 펜션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 거창 하늘비단마을(www.skysilk.co.

kr) = 거창군 가조면에 자리한 사계절 꽃으로 뒤덮이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숙박시설은 10명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대형 전통 온돌 초가집(사랑동)과 4인 가족에게 맞는 초가집(행복동) 등이 있다.

 거창에는 달빛고운 월성마을(http://cafe.daum.net/wolseong.org)도 좋다.

▲ 경남지역 대표 팜스테이마을인 사천 비봉내마을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하천에서 미꾸라지와 우렁이 잡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 고성 무지돌이마을(www.mujifarm.co.kr) = 무지개를 따라 뛰어놀 수 있는 곳, 500년 역사를 지닌 고성군 개천면 나선리 857-1에 있는 마을이다.

 7개 산봉우리와 3개 저수지, 마을 앞을 흐르는 개천, 초롱초롱한 별과 온갖 야생화 천지다.

 2010년 생태환경우수마을로 지정될 만큼 참매, 수달 같은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다. 참다래가 특산물로 생산되는 송천참다래마을(http://chamdarae.invil.org)도 유명하다.

 ◇ 김해 무척산마을(www.muchuk.co.kr) = 100년 된 전통 한옥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10m 암반수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감자캐기 재미도 쏠쏠하다. 10인 이상이면 딸기따기체험, 인절미 만들기, 전통엿 만들기 등도 할 수 있다.

 ◇ 밀양 꽃새미마을(http://kkotsaemi.go2vil.org) = 태백산맥 끝자락 종남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골마을이다.

 사철 맑은 물이 흘러내려 마을 앞은 봉황저수지가 펼쳐져 있다. 야간에는 초롱초롱 별빛과 반딧불이 어우러진다.

 허브식물원을 비롯해 황토방, 각종 체험장, 물놀이장, 식당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산대추로 유명한 평리마을(http://sandae

chu.invil.org)도 있다.

▲ 사천 비봉내마을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뗏목 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사천 비봉내마을(www.beebong.co.kr) = 우리나라에서 가장 굵은 대나무로 만든 1.4㎞에 이르는 산책로와 3만 3천㎡ 규모의 대나무 삼림욕장이 자랑거리다.

 식교육전문농장으로 지정받아 건강한 먹을거리 체험교육도 가능하다.

 ◇ 진주 가뫼골마을(www.가뫼골.com) = 상큼한 매실과 넉넉한 시골 인심이 사계절 풍요로운 마을이다.

 황토건물로 만든 전통한옥 류진정, 광제정이 일품이다. 자두따기, 고구마 수확도 가능하다.

 ◇ 창원 빗돌배기마을(www.sweetvillage.co.kr)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단감마을로 유명하다.

 제철 농산물 수확체험, 벼 교실 논 학교, 전기차 싱싱투어, 다양한 생태학습도 내실있게 할 수 있다.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만큼 세계 속 명품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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