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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섭 함안군수,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건설’ 초석 다지다
차정섭 함안군수,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건설’ 초석 다지다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5.07.06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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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중심 ‘섬김 행정’ 실현 칠원읍 승격ㆍ39사단 이전
‘미니복합타운 조성’ 추진, 말 산업 메카 육성 기반 구축
▲ 함안군 칠원면이 지난 1월 칠원읍으로 승격됐다. 사진은 칠원읍 승격 개청식에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민선 6기 1년 동안 추진해온 군정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군정의 주요 성과로는 △행복지수가 높은 품격 있는 사회 조성 △공감복지 실현으로 행복한 복지 함안 조성 △친환경농업과 지역특화작목 개발로 강소농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역사ㆍ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5대 중점성과에 대한 세부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항으로 △1만 세대 미니복합타운 조성 △ 39사단과 함께하는 함안 만들기 △시설원예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추진 △아라가야 말 산업 육성으로 소득창출과 미래 레저문화 선도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함안 낙화놀이’국가 문화재 지정 △희망의 땅, 웅비하는 함안을 잘 가꿔 나가 인구 10만 이상의 ‘함안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군정의 주요 성과로는, 행복지수가 높은 품격 있는 사회 조성과 공감복지 실현을 위해 올 1월 군민의 바람인 ‘칠원읍 승격’과 경남의 향토부대 ‘39사단의 함안 이전’을 마무리해 함안시 건설을 앞당기는 기반을 구축했다. 무엇보다 군정의 최우선으로 ‘군민 화합’과 ‘현장 행정’ 그리고 ‘섬김 행정’을 적극 추진하면서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악취 없는 청정 함안을 만들기 위해 행정을 집중했으며 말 산업육성공원 신설 등 행정 조직개편을 단행해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처하고 군정을 역동적으로 이끄는 조직체계를 정비했다.

 또 대중교통 체계 개편으로 군민 이동편의를 도모했으며 다음 달 ‘함안 행복택시’ 운행도 시작할 채비를 갖췄다. 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가야 칠원 재해위험지 개선사업과 150억 원 규모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군북 중심지 활성화사업, 낙동강변 상생협력구축사업, 윤외지구 농촌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공동생활시설 경로당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원스톱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과 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고, 군민 건강 생활 지원센터’를 건립사업을 확보해 모든 군민들이 고른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 차정섭 함안군수
 친환경농업과 지역특화작목 개발로 강소농 육성을 위해서 지난해 부산에서 함안으로 이전해 온 ‘국립시설원예연구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면서 연구 자료와 원예 정보를 교류해 함안을 국내 원예 산업 메카로 육성하고 있으며 시설원예연구소에 ‘시설원예과정 맞춤형 농업인 대학’을 개설해 전문지식과 첨단 기술을 갖춘 지역 핵심리더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또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해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급 관련 조례’를 만들어 배추, 마늘 등 5개 품종에 대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추진 기반을 갖췄으며 방제용 무인헬기 3대를 추가 구입과 악양 둑방과 산인입곡군립공원에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설치하여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함안의 특산품인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칼라수박의 생산기반 조성을 추진해 함안을 전국 수박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으며, 고급형 수출멜론인 ‘함안노을멜론’을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개발해 부자 되는 함안 농업의 기반도 다졌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서 지역기업체 근로자들의 주거환경을 조성을 위한 공단배후 1만 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추진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기업문화 만드는데 노력했다.

 또 함안의 성장 동력인 기업의 유치와 고용창출을 위해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면서 대사 산업단지를 비롯한 5개소의 산업단지 조성 공사도 박차를 가하면서 칠북 화천산업단지를 비롯한 9개소의 산업단지를 올해 새로 지정받아 기업의 도시 함안을 건설하는 기반도 구축했다.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역사ㆍ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고분군 발굴과 학술연구 등을 추진해 그 가치를 정립해 가면서 지난해 11월에는 ‘생육신 조려선생 유적지’를 지방문화재로 등록한 데 이어, ‘함안 낙화놀이’도 올해 국가문화재 승격 신청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의 레포츠인 ‘승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함안승마장 건립, 함안경주마휴양조련시설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사회의 ‘검역면제 시설(외마사)’로 지정 받은 데 이어 군이 ‘경주마 생산농가(생산목장)’로 등록시켜 함안이 21세기 경남의 말 산업을 선도하는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책 읽는 도시를 지향하는 군에서는 독서진흥운동도 추진하면서 ‘생활 밀착형 작은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군 최초로 108팀의 가족이 참가하는 ‘군민 가족 독서골든벨’을 개최해 범군민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차 군수는 “함안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ㆍ예술이 어우러져 꽃피는 ‘축복의 땅’ 함안을 잘 가꿔서 인구 10만의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함안시 건설’을 위해 7만 군민과 함께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6기 1주년 기자 간담회’는 지난달 23일 군청회의실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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