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비안전서 과적선박ㆍ음주운항 등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5~6월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서 33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낚시어선 영업금지구역 내 영업행위 5건, 과적선박 4건, 무허가 잠수기 어업 4건, 음주운항 3건 등이다.
만재흘수선(선체가 잠기는 한도)을 초과해 모래를 과적해 운항한 모래운반선 H호(299t) 등 4척을 적발했고 특히 지난 6월 30일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된 잠수기 어선 D호(4.97t) 선장 K씨는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술이 덜 깬 상태(혈중알콜농도 0.03%)에서 선박을 운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과 성수기 대비해 10월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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