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 46분 함안군 칠원읍 국도 5호선 무릉1터널 입구에서 칠원에서 남지방향으로 가던 승합차(운전자 구모ㆍ67)가 터널입구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오른쪽으로 넘어져 운전자 구씨와 윤모(56ㆍ여) 씨 등 50∼60대 여성 11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윤씨 등은 창원시 내서읍에서 밀양 쪽으로 농사일을 하러 가고자 오전 일찍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와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