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컴파운드 결승 격돌 송윤수 여자 컴파운드 결승
김종호(중원대)와 김태윤(현대제철)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컴파운드에서 금메달은 놓고 맞붙게 됐다.
지난 5월 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우승자인 김종호는 5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남자부 준결승에서 빈 마주키 모드 주와디(말레이시아)를 148-145로 꺾었다.
김태윤도 준결승에서 도만스키 르노(벨기에)와 147-147 동점을 이룬 후 슛오프 접전 끝에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컴파운드 금,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처음이다.
결승전은 7일 열린다.
여자부 준결승에서는 송윤수(현대모비스)가 스테파니 사라이 살리나스 페레아(멕시코)와 142-142로 동점을 이룬 후 슛오프 대결에서 승리했다. 송윤수는 7일 토하 체르니(슬로베니아)와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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