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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4주년 새 옷 입는다
힐링캠프 4주년 새 옷 입는다
  • 연합뉴스
  • 승인 2015.07.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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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주간 특집 이경규ㆍ성유리 하차
▲ 2011년 7월 첫 전파를 탄 SBS TV ‘힐링캠프’가 오는 18일로 방송 4주년을 맞는다.
 SBS TV ‘힐링캠프’가 오는 18일로 방송 4주년을 맞는다. 이 토크쇼는 MC들이 만드는 편안한 분위기로 게스트의 깊은 속 이야기를 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장기간 같은 콘셉트의 방송이 이어지면서 식상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들어서는 시청률도 신통치 않았다. 3%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6일부터 4주년 특집 방송 이후 이경규와 성유리가 하차하고 포맷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등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출연자가 깊은 속 얘기를 할 수 있게끔 해준 덕에 ‘힐링캠프’에서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배우, 가수 등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작가, 스포츠 선수, 종교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인물이 출연해 단순한 신변잡기 수준을 넘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힐링캠프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SBS 최영인 CP는 “힐링캠프는 기본적으로 세트에서 진행되지 않고 게스트에 맞춰 구성을 다르게 꾸며왔다. 다른 예능에 비해 콘셉트에 있어 비교적 자유로웠다고 자평한다며 새로운 포맷에 대해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MC와 게스트 그리고 시청자가 더욱 소통할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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