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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내 여자니깐” TV 연하남 대세
“누난 내 여자니깐” TV 연하남 대세
  • 연합뉴스
  • 승인 2015.06.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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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성ㆍ연기력 다 갖춘 20대 여배우 부족 연관
▲ 여자 배우가 남자 배우보다 많게는 10살 많은 커플이 주인공인 드라마들이 TV에 자주나온다.
 요즘 TV를 틀면 “누난 내 여자니깐”이라는 수년 전 유행가 가사가 유난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여자 배우가 남자 배우보다 많게는 10살 많은 커플이 주인공인 드라마들이 TV를 장악했다. 이는 무엇보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20대 여배우들이 귀해진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20일 종영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1박 2일’ 막내 PD 백승찬으로 등장한 김수현은 27세, 8년차 베테랑 ‘뮤직뱅크’ 탁예진 PD를 연기한 공효진은 35세다.

 어리바리한 남자 신입 PD와 드센 고참 여자 PD로 만난 둘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2일부터 같은 방송사에서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열정적인 수사관 차지안으로 각각 등장하는 서인국(28)과 장나라(34)도 나이 차가 상당하다.

 ‘너를 기억해’와 같은 수사 드라마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도 김선아가 42세, 주상욱이 37세다.

 경쟁작인 SBS TV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여전히 우아한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수애는 1979년생,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매력의 주지훈은 1982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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