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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일반직 정기인사...홍보안전담당관실 3개월 만에 대거 교체
경남교육청, 일반직 정기인사...홍보안전담당관실 3개월 만에 대거 교체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6.23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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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승진 4명·5급 6명·6급 45명 등 총 563명 발령…23일 발표
교육행정 6급 이하 전보서열명부 순위 따른 전보 첫 시행
경남교육청은 23일 홍보안전담당관에 감사관실 손재경 서기관을 승진 전보 하고, 박노근 홍보담당관은 김해교육청
행정국장으로, 도청협력관 이민수 서기관은 경남교육복지관장으로 전보하는 등 일반직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창원교육지원청 장의경 행정과장을 도청협력관으로, 명지여고 백판규 사무관을 감사총괄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홍보안전담당관실 강만조 사무관을 감사관실로 전보하고, 이 자리에는 산청교육청 이경구 사무관을 전보 배치했다.
안전 담당 박진우 사무관과 김은진 주사는 창원과학고와 재정 정보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특히 인번 인사에서 홍보안전담당관과 사무관 등 5명이 3개월 만에 전격 교체돼 홍보와 학교폭력 등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7월 1일자 일반직 인사에서 4급 4명, 5급 6명, 6급 45명 등 총 200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백판규(명지여고)·장의경(창원교육청)·이종원(진주교육청)·손재경(감사관) 사무관이 4급으로 승진했다.

또 김태순(창원교육청)·이순자(반송여중)·엄기원(진교초)·김상홍(반송중)·신명기(구암중)·고영명(산청중)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

도교육청은 4급 4명, 5급 41명, 6급 113명 등 총 360명이 전보 발령했으며 신규채용 미발령자 3명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4월 개정된 지방공무원 보직관리규정에 따라 시행된 첫 정기인사로서 사전 예고된 인사기준에 따라 예측 가능한 인사,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난 3월 1일 시행된 조직개편 이후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6급 이하 교육행정직의 경우 처음으로 개인별 근무경력 점수에 의한 전보 순위에 따라 시·군간 전보를 실시해 투명한 지방공무원 인사행정 구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

경남교육청 이헌욱 행정국장은 “박종훈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약사항 이행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업무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로 변화에 대응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유능한 공무원을 발탁,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위해 능력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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