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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빛깔 체험 올바른 성 배워”
“일곱 빛깔 체험 올바른 성 배워”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6.22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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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중학교, 부스 활용 성교육
▲ 진영중은 지난 18일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십대들의 성문화 놀이터’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형 성교육을 실시했다.
 진영중학교(교장 석귀용)는 ‘십대들의 성문화 놀이터’라는 주제로 일곱 빛깔 성(性) 부스를 활용한 성교육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2~3학년을 대상으로 일과 시간을 이용한 체험 부스형 성폭력 예방교육은 창원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性) 부스를 활용한 성교육은 △몸에 관한 오해와 진실 △10대 연애 스킨십 △생명의 신비 △신생아 알아보기 △피임법 △임산부 체험 △성폭력 예방이라는 7개의 부스로 꾸며져 운영됐다.

 진영중은 성(性) 부스를 활용한 성교육은 학생들의 성 궁금증과 성 고민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평소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성 지식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진영중은 여성가족부 소속 성교육 전문가가 상담사로 근무하면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교과수업과 연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 및 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교육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유리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 내용도 유익하고 재미있었는데, 이렇게 영역별로 부스를 설치해서 성과 관련하여 다양하게 체험해보니 실제 학생들이 알아야 할 올바른 성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부터라도 나와 다른 사람의 성(性)을 소중하게 여기고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석귀용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성(性) 가치관 정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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