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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농수산물 직매장 경제 활성화”
“남해 농수산물 직매장 경제 활성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5.06.21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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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9천여만원 투입 준공 수산물ㆍ어패류 싸게 공급 문화 겸한 6차산업 발전
▲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에 지난 19일 농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섰다.
 남해군에 지역 농ㆍ수산물의 유통 개선과 농ㆍ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농ㆍ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섰다.

 군은 남부어선어업 EEZ 영어조합법인(대표이사 전함열)의 농수산물 직매장 준공식이 박영일 군수, 박광동 군의회 의장, 박춘식 도의원, 김상욱 경남도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열렸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동면 동천리에 들어선 농수산물 직매장은 EEZ지역의 모래채취로 인한 주변지역 지원사업인 수산발전사업으로 지난해 4월 착공, 7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년여의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됐다.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농ㆍ수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함열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어려운 어업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우리 어업인의 마음의 위로가 돼 줄 시설이 준공됐다”며 “지역에서 직접 잡은 수산물의 직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생산ㆍ가공ㆍ판매 등 3차 산업은 물론 문화ㆍ관광을 겸한 6차 산업으로 더욱 발전,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저렴한 수산물과 어패류를 공급해 소비자 선택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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