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콘텐츠파워 폭발 런닝맨도 5계단 껑충 뛰어
그룹 빅뱅의 위력은 대단했다.
신곡 ‘루저’와 ‘배배’ 등을 발표하며 인기몰이 중인 빅뱅이 출연한 TV 프로그램마다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의 6월 첫주(1~7일) 집계에 따르면 빅뱅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276회는 CPI 226.4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전주 대비 25계단 뛰어올라 전체 7위를 점했다. 언제나 예능과 드라마 일색인 CPI 10위권에서 정통 음악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낸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드래곤과 태양, 탑, 대성, 승리 등 빅뱅 멤버 전원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초창기 시절 의상과 머리 모양으로 꾸민 채 등장했다.
역시 빅뱅 멤버 전원이 등장한 SBS TV 예능 ‘런닝맨’ 250회(CPI 지수 233.3)도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해 5위를 점했다.
몰입도가 높은 콘텐츠를 가늠하는 ‘소셜버즈’ 순위에서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전주 대비 22계단 뛰어올라 1위를, ‘런닝맨’이 5위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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