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27 (목)
고교생 정책 아이디어 빛나요
고교생 정책 아이디어 빛나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6.16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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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 분성여고 하이테크 팀 화포천 문제점ㆍ해결방안
▲ 김해 분성여고는 지난 5일 김해시에서 주최한 제4회 ‘도전, 우리도 정책 프로슈머’ 고교생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출전한 하이테크 팀과 지도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 분성여자고등학교(교장 장병문)는 지난 5일 김해시에서 주최한 제4회 ‘도전, 우리도 정책 프로슈머’ 고교생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관한 이 행사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복지, 환경(생태), 문화관광, 교통(경전철), 안전 중 김해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총 58팀이 출전해 12팀이 예선을 거쳤다.

 분성여고는 ‘하이테크’ 1팀이 (지도교사 박기훈, 3학년 최문선, 최미강, 한효진, 정혜승) 출전해 금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이테크 팀은 ‘화포천 생태 습지공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로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화포천에 대한 김해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현재 화포천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안을 PPT와 연극을 가미해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본 행사에 출전한 한효진(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함으로써 김해의 숨겨진 보물인 화포천 생태 습지공원에 대해서 김해시민들이 많이 알게 되고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장병문 분성여고 교장은 “고등학생들이 미래 지역인재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기쁘고 학생들이 사물을 볼 때 학생만의 유연한 사고와 문제의식을 평소에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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