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링 데이’는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기 위한 행사로 자원절약,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

　계상미 전문강사(풀잎문화센터 삼계점)의 지도로 3일(6시간) 동안 진행된 이 교육은 다 먹은 쥬스병, 금이 간 접시, 빈 병 등에 냅킨아트를 활용하여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관심은 가지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실천에 어려움을 겪었던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에 훌륭한 공예품을 완성할 수 있는 냅킨아트 강좌에 크게 만족했다.

　박승연(3학년) 학생은 “학교 행사를 통해서 재활용, 자원절약에 대한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 등은 많이 해보았지만 이렇게 직접 재활용을 통해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며 ”내가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물건들이 이렇게 멋진 공예품이 될 수 있다니 신기하고 보람 있는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