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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ㆍ이웃 위한 봉사로 하나님 사랑 표현”
“국가ㆍ이웃 위한 봉사로 하나님 사랑 표현”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5.06.09 20:12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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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대통령 표창 수상 다년간 해양보호ㆍ재난구조 공로
▲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하나님의 교회에 대통령 표창장과 함께 단체표창 수치를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하나님의 교회에 표창장과 함께 단체표창 수치를 전달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동안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왔다. 그 중심에는 주는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포상 중 개인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 훈장이라면 단체상으로는 대통령단체표창이라고 볼 수 있다.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단체에 수여되는데, 종교단체가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국가 및 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커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하나님의 교회가 다년간 태풍 및 해양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 해수욕장 일대 정화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해왔다고 공적을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대규모 국가 재난이었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 자원봉사, 고성과 전남 완도ㆍ진도 등지의 태풍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지역에서 복구 및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전 국민을 비통에 빠뜨렸던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피해가족들을 위해 전남지역 성도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700여 명이 44일간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전개해 그들의 아픔을 위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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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mes 2015-06-10 09:53:01
날로 교회들이 비리와 관련되어 나쁜 소식들만 나오는데, 나라가 전국적으로 혼란할 때마다 나서서 도움을 주고 피해자 및 희생자들을 위로해주셨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하구요, 대통령표창 수여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김미정 2015-06-10 10:34:37
대규모 재난에 늘 앞장서서 봉사활동 한 교회로 알고 있어요! 수상했다니 축하합니다.

명숙 2015-06-10 11:07:34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니 상도 받네요.
이런 교회는 처음보는것 같아요

김대한 2015-06-10 11:35:41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교회네요.. 훌륭하고 대단합니다.

김미정 2015-06-10 13:24:44
하나님을 믿고있는 사람으로... 교회에서 좋은 일해서 상을 받았다니...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