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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조각가 김종영 탄생 100돌 ‘조명’
한국 추상조각 선구자 소답동 생가서 제막식 서울서도 행사 다채
2015년 06월 07일 (일)
이병영 기자 bylee@kndaily.com
   
▲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각가 김종영. 올해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향인 경남 창원시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종영(1915-1982) 탄생 100주년이다.

 창원예총과 김종영탄생100주년기념사업회는 그의 고향인 창원시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오는 26일 창원시 소답동 김종영 생가 등에서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과 조형물 제막식, ‘꽃대궐 음악회’를 개최한다.

 7월 12일에는 서울 김종영 미술관을 찾아가는 ‘시민과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을 한다.

 9월 2일에는 창원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는 100주년 기념전시회가 성산아트홀에서, 9월 10일에는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불각(不刻)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 시대’를 테마로 기념전을 개최한다.

 9월 17일에는 학술세미나를 연다.

 김종영은 창원시 소답동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일본 도쿄미술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귀국해 1948년부터 서울대 미대 교수로 활동했다.

 조각은 하지만 깎지 않는다는 이른바 ‘불각’을 추구하며 재료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려 했다.

 문화재청은 그가 태어난 한옥 건물을 2005년 등록문화재 200호로 지정했다.

 동요 ‘고향의 봄’에서 ‘울긋불긋 꽃 대궐’로 묘사된 집이 바로 김종영 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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