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칠곡면에 소재한 전통한과업체인 의령조청한과 김현의 대표는 지난 28일 의령초 강당에서 관악부 후원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에 의령초등학교 관악부 단원들은 김 대표의 고마운 뜻을 기리기 위해 “여명의 아침”, “mountain of dragons” 등 수준 높은 곡을 연주하여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아 강당 안이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의령초 관악부는 전국 규모의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최근 4년 연속 금상을 수상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의 행사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지만 매년 운영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지역사회에 알려져 지난번 할머니봉사대에 이어 우리고장 기업 후원도 이어져 관악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김 대표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 농촌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지역의 장학회에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관악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마음을 먹게 된 계기는 지난번 의령할머니 봉사대에서 오랫동안 어렵게 모아온 돈을 의령초등학교에 기탁한 기사를 보고 너무나 감동을 받아 마음먹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의령초등학교(교장 박혜정)는 “관악부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지역사회의 온정이 모아지고 있어 주민들과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학교의 자랑거리인 관악부 발전시켜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우리학교가 지역의 중심학교로서 위상을 이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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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한기사를보고 감동을받아 마음을먹게된것은 좋은일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