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제시에 따르면 2020년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2020년까지 인구 3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작성된 계획이다.
이번 일부변경안 승인은 거제시가 조선산업 배후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시가화용지와 시가화예정용지 등 438만㎡가 확대 반영됐다.
이 중 시가화용지는 이번 77만 400㎡가 증가돼 기존계획과 합쳐 614만 4천900㎡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주거용지 16만 5천300㎡, 상업용지 7천400㎡, 공업용지 300만 500㎡, 관리용지 297만 2천㎡ 등 93건이다.
시가화예정용지는 287만 9천㎡로 이중 주거용은 82만 1천㎡, 상업용은 8만㎡, 공업용 197만 8천㎡다. 사등면 사곡리 해양플랜트 산업단지 조성(공업용ㆍ주거용), 연초면 연사리 여객터미널 조성(상업용) 등이 이 용지에 반영됐고 건수는 38건이다.
지구단위계획 면적은 695만 9천㎡가 증가됐다. 지구단위계획 신규 물량으로는 북부와 남부생활권이 포함됐다. 북부생활권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 11만 2천㎡, 칠천도씨릉섬개발 8만㎡, 대금지구관광단지조성계획 66만㎡, 대금산일원관광지조성 339만 2㎡ 등 4건이다.
남부생활권은 6건이 반영됐다. 메디컬생태회랑조성 35만㎡, 가배지구관광지조성 13만 2천㎡, 가배해양어촌체험특구 4만 9천㎡, 잔디밭골관광지조성 21만㎡, 학동지구관광지조성 15만㎡, 근포지구관광지조성 12만㎡와 첨단건강도시 조성 170만 4천㎡가 반영됐다.
이밖에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기반시설 계획 중에 ‘최적 도로망 구축방안’은 이미 완료된 노선을 포함 50개 노선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