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군수는 이날 지역 내 공사 중인 ‘산청ㆍ생초 지방상수도 통합과 확장공사’ 사업현장을 방문,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성실시공과 안전관리에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허 군수는 이 사업장이 시공업체 삼익진흥건설(주)의 파산으로 각종 노무비와 장비사용료, 하도급 대급 체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나 행정과 업체의 노력으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점에 대해 격려했다.

　이 사업장은 사업비 297억 원으로 산청정수장과 생초정수장으로 운영된 시설을 통합, 계획 급수량 5천500t으로 취ㆍ정수시설을 증설하고 송ㆍ배수관로 24.7㎞를 매설해 안정적인 상수원 공급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이다.

　또 허 군수는 우수기를 대비해 현재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관로사업장과 취ㆍ정수장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재해발생 예방을 위해 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조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