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주시에는 옛 ‘남문산역’과 ‘진주혁신도시’ 내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겨냥한 행복주택이 계획돼 있으나, 도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먼저 계획된 옛남문산역 행복주택보다 혁신도시 내 행복주택을 우선 추진 할 예정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해 진주시에 건설예정인 행복주택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협의하는 한편, 특히 기반시설이 마련돼 젊은 층이 대거유입 되고 있는 진주혁신도시에 966세대 행복주택을 우선 추진토록 해 젊은 층의 주거안정과 혁신도시가 빠른 시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여건변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혁신도시 내 행복주택을 올해 8월 국토교통부에 사업승인 신청,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옛 남문산역 부지에 계획된 행복주택 200세대는 201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 기존 구도심에도 도시재생사업과 병행한 소규모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현재 진주시의 경우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젊은 층의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젊은 층의 사회복지차원에서라도 행복주택이 혁신도시 내에 하루속히 착공되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