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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재 규격 표시 국내 유일 특허 받아
보온재 규격 표시 국내 유일 특허 받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5.05.1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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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한림면 ‘태민산업’ 김채홍 대표
▲ 제품규격화 실현 특허를 받은 태민산업 제품.
시공 시 자재 관리 쉬워 현장 시공 감리 표준화
층간 소음재 Non-noise 생산 “연구개발 고객만족 우선”

 건설현장의 많은 자재들을 관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보온재 또한 비슷비슷한 크기와 모양으로 적재적소에 사용돼야 하지만 숙련공이 아닌 작업자의 경우 자재운반의 실수를 가져 올 수밖에 없어 자재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국내 최초 보온재의 규격표시로 특허를 취득해 김해에서 최근 공장을 준공한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열 및 보온 건축자재 전문기업 태민산업(대표 김채홍).

 태민산업은 산업분야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보온, 보냉 단열재 전문회사로 슈퍼나노 고효율 단열재 ‘내집애’, 바닥단열재 ‘에코패드’, 벽면단열재 ‘내집애’, 외벽단열재 ‘에코셀’, 배관 및 닥터보온재 ‘이지론’ 등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 배관 보온재 표면에 제품규격을 표시해 각 건설현장에서 빠른시간내 오차없는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제품표준화 실현을 위한 특허’(특허 제10-1347628호)를 받아 현장의 자재관리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김채홍 태민산업 대표가 제품규격 표준화 특허를 받은 보온재를 설명하고 있다.
 제품규격화 특허로 인해 이지론 파이프 보온 단열재는 대형 건설현장에서의 자재수습 합리화로 일반관리비 절감 및 자재 규격화를 통해 시공 시 자재관리가 용이하며, 설계 시공감리 표준화를 실현했다.

 또한 이지론 보온통은 최고 120℃까지 사용이 가능해 스팀라인을 제외한 모든 배관 보온에 사용되며, 시공이 간편해 마무리 작업이 깨끗한 장점이 있다.

 나노기술의 결정체 산화방지제 코팅으로 반영구적 수명을 가진 슈퍼나노 고효율단열재 ‘내집(愛)애’는 유일하게 난연등급 및 산화 방지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한 고순도 알루미늄 시트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단열효과 극대화 및 부식방지로 반영구적인 단열효과를 유지해 얇은 두께와 밀폐시공으로 공간확보와 공사기간을 단축해 시공비 절감효과와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으며 자기소화성질을 갖고 있어 추가화재 위험이 없다.

 슈퍼나노 고효율단열재 ‘내집(愛)애’는 보온과 단열이 동시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시공방법 특허를 받아 초보자도 직접 시공할 수 있어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보급되고 있다.

 태민산업은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주민 간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층간차음재 Non-noise를 생산, 건물 바닥 충격음 저감과 표준바닥 구조의 요건에 충족할 수 있는 신개념 충격ㆍ소음 흡수 저감재를 생산하고 있다.

 김채홍 대표는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즉각적인 대응으로 제품개발에 반영, 품질개선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납기준수를 통해 고객 만족 실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다”고 말했다.

 태민산업은 김해시 한림면에 공장을 두고 영남권 판로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외풍, 결로, 곰팡이 예방을 위한 벤처발명특허기업 및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단열초배지 전문생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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