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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초, 가곡전수관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
진전초, 가곡전수관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5.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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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초등학교(교장 차일수)는 ‘찾아가는 감성예술 교육’의 일환으로 본교 강당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큰 기대와 호응 속에 12일 오전 가곡 전수관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 가졌다.

가곡 전수관과 함께한 음악여행은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으로 문화 예술 활동 여건과 기회가 많지 않은 농어촌 학교를 중심으로 직접 방문하여 공연한다. 국악 연주단 정음(正音)의 반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이자 가곡전수관장이신 조순자님의 진행으로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기악합주 ‘천년만세’를 여는 곡으로 국악동요 ‘산도깨비’ ‘소금장수’ 기악합주 ‘길놀이’ 가곡 계면조 편삭대엽 ‘나랏말ㅆㆍ미’를 감상하였고 우리악기를 직접 만져보기 체험을 하였으며 밀양 아리랑, 아리랑을 같이 불렀다. 맺은 마당으로 기악 합주 반주로 본교 교가를 다 같이 불러보는 환상적인 음악여행을 하였다.

안수민 어린이회장은 “우리 국악 소리를 바로 무대 앞에서 들으니 너무나도 신기하고 벅차서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에 감동의 큰 박수를 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은 가곡 기악합주의 장엄함과 환상적인 무대 공연 모습을 보면서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자랑을 한 번 더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큰 박수로 고마움을 표했다.

차일수 교장은 “느림이 동반 되여야만 진정한 예술적 품격을 갖춘 것”이라 말하고 우리나라의 고급문화를 대변하는 가곡의 연주를 위해 본교까지 찾아주신 가곡전수관 단원들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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