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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조업 ‘라이징 스타’ 꿈꾼다
경남 제조업 ‘라이징 스타’ 꿈꾼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5.04.28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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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출력대행 전문업체 창원 (주)이조 의수 제작ㆍ연구 박차
▲ 지난해 11월 20일 설립된 3D프린터 출력대행 전문업체 이조 조성진 대표.
 제조업의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3D프린터 분야에 뛰어든 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설립된 3D프린터 출력대행 전문업체 (주)이조.

 경남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에 자리를 잡은 이조는 벤처기업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 인증을 취득한 반면 경남지역에 기반을 잡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프라를 구축해 의수제작 지원에 합류했다.

 또한 아이디어제작 지원과 시제품제작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3D프린터를 개발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립 후 불과 4~5개월 만에 현대위아, 효성중공업, 코리아펀치, 삼정마린 등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넓은 고객망을 형성한 경남지역 대표 3D프린터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창설해 3D프린터 제작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필라멘트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용 및 판매하기 위해 연구 중에 있다.

 이조는 기술개발과 함께 3D프린터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3D프린터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 싶어 하는 모임을 만들어 현재 동향 및 관련 정보들을 교류하는 장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의 3D프린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학생들과 강사를 초청해 2주에 한 번씩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다.

 이조 조성진 대표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준다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며 “현재 국내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개발과 함께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조업의 혁신’이라고 불리는 3D프린터는 현재 시제품 제작 및 의료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주로 활용돼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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