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윤임규)가 2년 연속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 장ㆍ차관, 시?도 교육청 장학관 및 장학사, 유공교원 등 800명의 특성화고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22일 충남대학교)에서 진주기계공고는 우수학교 현판과 유공교원(교사 김성곤) 교육부총리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진주기계공고가 서부경남의 거점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선취업 후진학’체제의 현장 정착을 바탕으로 선진 직업진로교육체제를 구축한 결과로 이루어낸 쾌거이다.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은 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 공급의 산실로서 특성화고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배출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중소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그들이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주기계공고는 2014년도 취업역량강화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고용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병행ㆍ실시한 결과 68.4%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함으로써‘학생 취업률 향상’및‘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창출해냈다.

윤임규 교장은“2015년에도 취업 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이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감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의지와 함께“취업률 70% 이상을 목표로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 산업체에는 역량있는 학생을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업교육의 중심이 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