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27 (화)
특화품목 해삼, 다양하게 개발해야죠
특화품목 해삼, 다양하게 개발해야죠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5.04.23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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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시식ㆍ품평회 호평 관광산업ㆍ주민소득 기대
▲ 남해군은 지난 21일 농기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해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 시식과 품평회를 가졌다.
 남해군이 다가올 중국인 관광객 시대를 맞아 지역의 특화품목인 해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내ㆍ외국인 관광객의 기호에 맞춘 지역의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을 위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남해산 해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 시식 및 품평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박영일 군수ㆍ박광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ㆍ향토음식전문연구회원ㆍ약선음식전문연구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식 및 품평회에는 건해삼과 활해삼을 이용, 한식을 접목한 갖가지 해삼요리를 선보였다.

 주요요리로는 해삼불고기ㆍ해삼물회ㆍ해삼냉채ㆍ해삼샐러드ㆍ해삼전골ㆍ해삼탕수ㆍ해삼어묵ㆍ해삼보쌈 등 남해군의 특화품목인 해삼을 활용한 주ㆍ부식과 일품요리 총 20여 점이 나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양각색의 맛깔스런 해삼요리에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향후 내수시장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의 미각과 시각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했다는 평이었다.

 군은 이번 시식ㆍ품평회를 시작으로 해삼을 활용한 지역 특화 먹거리 개발로 관광산업 육성 및 주민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의 특화품목이자 수산업 분야 신성장동력 자원인 해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내외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수산업과 관광산업 등 군내 각종 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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