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9:23 (화)
광양만권 경자청 토지거래 안정
광양만권 경자청 토지거래 안정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5.04.23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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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거래량 ↓ㆍ거래가 ↑ 실수요자 중심으로 활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올해 1분기 토지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은 29% 감소하고 거래가는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경자청 구역 내 1분기 토지 거래량은 총 12건으로, 이는 전년(17건)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는 개발예정지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허가기준에 맞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실거래가의 상승요인은 오는 8월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 이후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와 접근성이 용이한 농지를 중심으로 거래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목별 거래는 전 2필지, 답 9필지, 대 1필지이고, 단지별로는 선월하이파크단지 1필지, 웰빙카운티단지 1필지, 광양복합업무단지 10필지로 조사됐다.

 연도별 토지거래량은 2012년 117필지(18만 7천㎡)에서 2013년 61필지(10만 6천㎡), 2014년 61필지(9만 8천㎡), 올해 1분기 12필지(1만 6천㎡)가 거래되면서 거래량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토지거래량 감소에도 거래가격이 증가하는 이유는 개발 진척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토지거래허가 심사를 강화해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 허가로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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